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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나 출장을 계획하다 보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여권입니다. 하지만 막상 확인해보면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분실·훼손으로 인해 새로 발급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죠. 여권은 해외에서 나를 증명하는 유일한 신분증이자 생명줄 같은 문서이기 때문에, 재발급 시 꼼꼼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은 여권 재발급에 필요한 준비물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기본 준비물
1. 여권발급 신청서
방문 신청 시 여권과(시청, 구청 등) 창구에서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정부24)도 가능하지만, 전자여권 소지자 중 만 18세 이상 성인만 해당되므로 본인 상황에 맞게 선택하세요.
2. 신분증
성인의 경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유효한 공무원증 등이 필요합니다.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 동의서와 대리인의 신분증 사본이 요구됩니다.
3. 여권용 사진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이어야 하며, 규격은 가로 3.5cm × 세로 4.5cm입니다.
배경은 반드시 흰색이어야 하고, 그림자나 색상 효과가 들어간 사진은 불가합니다.
눈썹과 귀가 보여야 하며, 모자나 진한 안경 착용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작은 규격 차이에도 반려되는 경우가 많으니, 전문 여권 사진관에서 촬영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기존 여권
유효기간이 남아 있어도 반드시 반납해야 하며, 분실한 경우에는 분실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5. 수수료
전자여권 기준으로, 성인의 경우 10년 복수여권은 53,000원, 5년 복수여권은 45,000원입니다.
만 8세 미만 어린이는 33,000원, 단수여권(1년)은 20,000원으로 조금 더 저렴합니다
📌 상황별 추가 준비물
여권 분실 시 → 분실신고서 작성 필수
미성년자 → 법정대리인 동의서 + 가족관계증명서 등 추가 제출
개명, 주민등록번호 변경 → 변경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기본증명서 등 필요
군 미필자(만 18~37세 남성) → 병무청 국외여행허가 확인
🕑 처리 기간과 유의사항
보통 여권 재발급은 4~5 영업일 정도 소요됩니다. 다만 여름휴가철이나 연말연시처럼 신청자가 몰리는 시기에는 1~2주 이상 걸릴 수 있으니, 여행 일정이 있다면 반드시 여유 있게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진 규격 불일치로 인한 반려가 매우 흔한 편입니다.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고 올렸다가 다시 사진을 준비해야 하는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많으니, 가급적 여권 사진 전문 사진관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마무리
여권은 해외에서의 신분증이자, 입출국 심사 시 반드시 필요한 필수 문서입니다. 작은 실수로 발급이 지연되면 여행 일정 전체가 꼬일 수 있으니, 준비물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이번 글을 참고해 미리미리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챙기고, 불편 없이 여권 재발급 절차를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